2009년 07월 24일
Depression or Recession?
대공황 | |||||
| 연도 | 월 | 다우 지수 | 고점 대비 | 소요기간 | |
| 1929 | Aug | 380 | 100.0% | ||
| 1929 | Nov | 228 | 60.0% | 3개월 | |
| 1930 | Apr | 294 | 77.4% | 5개월 | |
| 1930 | May | 271 | 71.3% | 1개월 | |
| 1930 | Jun | 215 | 56.7% | 1개월 | |
| 1930 | Sep | 244 | 64.1% | 3개월 | |
| 1930 | Dec | 160 | 42.2% | 6개월 | |
| 1931 | Feb | 191 | 50.3% | 2개월 | |
| 1931 | May | 128 | 33.8% | 3개월 | |
| 1932 | Mar | 85 | 22.2% | 2개월 | |
| 1932 | Jun | 42 | 11.0% | 3개월 | |
| Now | |||||
| 연도 | 월 | 다우 지수 | 고점 대비 | 소요기간 | |
| 2007 | Oct | 14,093 | 100.0% | ||
| 2008 | Apr | 13,058 | 92.7% | 5개월 | |
| 2008 | Nov | 8,046 | 57.1% | 6개월 | |
| 2008 | Dec | 9,043 | 64.2% | 1개월 | |
| 2009 | Mar | 6,626 | 47.0% | 3개월 | |
| 2009 | Jun | 8,799 | 62.4% | 3개월 | |
| 2009 | Jul | 9,069 | 64.4% | 1개월 | |
| 2009 | Sep | ? | ? | 2개월 |
과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먼저 대공황 시점인 1929년으로 가보자, 29년 8월에 380수준이던 지수는 석달만인 11월에 40%
하락한 228을 기록하여 당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5개월 후인 30년
4월에는 저점 대비 30% 가까이 상승한 294 포인트를 기록한다.
이 순간 당시 사람들은 어떤 투자 심리에 있었을까?
물론 저점을 지속적으로 낮추어 가며 하락했던 당시에 비해 단 두번의 저점으로 최고점의 50%
수준까지 하락했던 현재의 추이를 단순 비교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이때의 회복된
지수 수준인 294를 21세기 고점인 14,093으로 환산하면 대략 10,900포인트, 2008년 고점인
13,058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략 10,100 포인트 수준으로 상당 부분의 회복이 있었음을 알수 있다.
2007년부터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50% 가까이 폭락했다가 4개월여 만에 저점 기준으로
30% 이상 상승하여 고점 대비 65% 수준인 9000선에 이른 현재 시점에서 세계인들은 위기의
극복과 세계 경제 정상화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단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만을 기록하고 성장을 계속하므로써 우리 스스로의 저력에 놀라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 원인에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굳이 예를 들자면 환율 효과와 정부의 적극적
경기 부양, 중국의 강력한 소비 진작에 따른 결과라는 의견이 많다)
투자는 탐욕과 공포의 게임이다, 그 동안 공포를 조장하며 베어마켓 랠리를 외치던 곰과 위기의
정점이 지났음을 강조하며 때가 오고 있음을 알리던 황소의 대결에서, 이제 곰은 힘을 잃어가고
공포에 질려있던 일반인들은 공포에서 깨어나 황소의 뿔을 보기 위해 경기장에 모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장기적 추세의 변화는 곰과 황소 중 어느 한쪽이 완전히 힘을 잃어
더이상 싸울 기력이 없을 때, 또 승패가 너무도 분명해 일반인들이 게임의 결과에 대해 더이상
의심을 갖지 않아 관전을 포기할 때 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지난 70년대 말 2차 석유 파동 이후 수십년 간 이루어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신용
팽창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 경제의 발전은 이제 새로운 파라다임을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그 기간은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그 결과는 예상할 수 있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고통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by | 2009/07/24 13:28 | 투자 | 트랙백 | 덧글(0)




